전 덕계에 살기 때문에 자주 50번,301번,147번,247번 등을 이용 합니다. 덕계에는 부산과 달리 버스가 삼신회사 버스 들뿐이지요. 예전부터 항상 50번을 탈때마다 앞문 유리창 쪽에 \\\\\\친절우수회사\\\\\\ 이런 스티커를 자주 봐 왔습니다. 물론 기사분들도 매우 친절 했지요. 그래서 전 오래도록 50 번 기사분들과 회사를 믿고 탔습니다. 오늘 제가 학교를 갔다가 부산대학 앞 금정세무서에서 50번버스 환승을 했 습니다. 전 타자말자 피곤해서 앉아서 잤습니다. 전 집이 다와서 일어나 서 추가요금을 내려고 앞문으로 갔습니다. 전 지갑을 카드단말기에 찍고 내릴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사 분 께서 추가요금이 안 찍혔다고 추가 요금을 내라고 하시더군요. 전 노래를 듣고 있었지만 분명히 소리도 들었 고 분명히 돈이 나가는걸 봤습니다. 그래서 다시 지갑을 대니 \\\\\\카드를 다 시 대주세요\\\\\\ 하는겁니다. 기사분께서 기계조작을 하기 전에 카드를 찍으 면 다시 안 찍히니 현금을 내라고 하시더군요. 저도 오늘 기분 안 좋은일 도 있었고 막 자다 일어나서 멍한 상태에다 뒤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 서 어쩔수 없이 현금을 내고 내렸습니다. 집에 오다 가만히 생각 하다 보 니 사기 당한 기분이더군요. 기계조작 하기 전이라면 첨 버스 탈때 요금이 잖습니까. 기억해 보니 제가 듣기엔 \\\\\\청소년입니다\\\\\\ 하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았습니다. 그때 제가 신속히 행동으로 옴기지 못한건 제 잘못이지만 그 래 도 대부분 사람들 믿고 버스를 타는데 이건 아닌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