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있던 일입니다

(구)부산백화점에서 사직동으로 가는 방향의 정류소에서 8시30분(정확하게
31분임)에 50번이 쌩~하고 그냥 갑니다-_-

정차도 아니고 2차선에서 속력만 살짝 줄이다가 그냥 가더군요

120번 버스가 마침 정차하는데다 정류소 주위가 불법주차로 인해 정류소도

좁으니 기사분이 저를 못봤을겁니다

그럼 앞쪽에 세웠으면 제가 뛰어라도 가서 타던지 120번뒤에 줄서서 왔으
면 손짓이라도 한다지만은

정류소에 제대로 정차한 120번 버스앞을 지나서 2차선까지 가서 위험하게
탈수는 없지 않습니까

퇴근길이거나 외출중이었다면 다음차를 탈 수도 있지만

아침출근길은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글을 남깁니다 또 이런일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기사분뿐만 아니라 평소 아침시간대에 그 정류소는 그냥 지나치려고
하는게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태워줬으니까 별말안했던거지만 오늘일은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