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0시경 남산동 금샘초등학교 앞에서 80-1번(부산 70자 2801)을 탔 습니다. 종점에서 148번을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버스가 수퍼에서 종점 으로 우회전할 때 환승하기 위해서 교통카드를 하차 단말기에 갖다댔지만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기사 아저씨한테 \\이거 안되는데요\\했더니, 아 저씨 큰소리로 짜증을 내면서 \\그걸 왜 지금 한다고 그럽니까?\\그러는 겁 니다. 당황하고 무섭기도 해서 더이상 아무 말도 못하고 내렸고, 할 수 없이 추가로 또 부담을 하고 148번을 탔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뭘 잘못했길래 아저씨한테 그런 소릴 들어야 되고, 또 추가 부담을 해야 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수퍼 앞 정류소 지나면서부 터 단말기에 갖다 대었구요, 거의 매일 그렇게 이용해 왔던 저로서는 억울 하기만 합니다. 제가 잘못했다면 뭘 잘못했는지, 그전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이용하던 게 왜 안 되는 건지 납득할 수 있게 설명 부탁드리구요, 억 울하게 나간 추가 교통비 되돌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