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항상 49-1번을 타는 승객입니다. 항상 탈때 내릴때 인사해주시는 기사님들께 부끄러워서 죄송스러워두 같이 인사 못해드리곤 했었는데..정말 친절들 하시드라구요^^
그런데!! 오늘 아침은 정말 참을수가 없을 정도로 화가 나더군요.. 버스를 타서 생긴일이라면 제가 이렇게 홈페이지까지 올 일도 없이 그냥 그 기사분께 항의를 했을텐데..
시간은 아침 6시에서 6시 5분사이구요, 정류장은 광안리에서 노포동방면 수 영구 보건소 정류장였습니다.
사거리에서 신호에 걸려있던 버스 세대가 우루루 오더군요..버스정류장에 서 기다리고 있던 저는 눈빠지게 봤죠..49-1번 오나??
왔더군요!! 세대가 같은 정류장에 섰는데 젤 뒤에 49-1번이 있었습니다. 맘 급한 아저씨 아주머니들 막 달려들 가시더군요..전 정류장에서 기다렸습니 다..물론 근처라면 저두 달려갔겠죠..하지만 버스 세대가 설정도의 거리라 면 어느정도일지 아실거라구 믿습니다..
앞에 서있던 두대는 승객들 태우고 먼저 떠나더군요, 저 멀리 있는 49-1달 려갈까 말까 고민하다 인도에서 일단 차도로 내려서서 걸어갔습니다..정류 장근처 오시면 다시 세워주시겠지 생각하면서요
하지만 어림도 없더군요? 절 분명히 보셨지만 쌩~하고 가시더라구요^^ 그때 그 기분 생각나니까 또 화가나네요 후... 버스정류장이 왜 있는지 모르시는 기사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처에는 세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멀리(몇미터쯤인지 제보지않아서 알수 없지만)세워서 달려간 사람들 다 태우면 정류장에서 기다리던 사람이 탈 의 사를 분명히 밝혔고, 기사분이 절 본것을 분명히 제가 아는데!! 어떻게 그 냥 그렇게 가실수 있을까요?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린 제가 게으르다고 생각 하신다면 아예 답변도 달지마세요..
평소 하차정류장이 장전1파출소 정류장인데 항상 신호등에서 신호걸리면 정 류장이 저~앞인데도 걍 세워서 문 열어버리시면 내려서 힘든 퇴근길 더 먼 길 가는 기분나쁨도 참아왔었는데 오늘 아침은 정말 참을수가 없더군요 할 수있으면 가버린 버스뒤에다가 침이라도 뱉고 싶었습니다 정말!!
평소 친절하셨던 모든 기사분들까지도 매일 타야하는 49-1번 버스도 꼴도 보기 싫어지더군요..
아침 출근시간에 버스한대 놓치면 출근시간이 얼마나 어긋나는지 모르는 사 람없다고 생각합니다.그기분 아시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