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교통은 항상 여러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고객의소리

신고하기

HOME > 고객의소리 > 신고하기
Re : 80-1버스에 죽을뻔했습니다
관리자
박원식님의 글입니다.

:8월 26일 오후 7시 10분쯤 구서동에서 예그린 아파트로 오던길이었습니다
:전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고 제 뒤에 80-1버스가 오고있었습니다
:뭐가 그리 급한지 계속 빵빵거리면 겁을 주더군요 그래서 전 인도쪽으로
:살짝 붙여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그린 아파트 정차역 10여미터 전
:에 갑자기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서 제 오토바이를 앞지르더군요 물론 바
:쁘다 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문제는 그다음 버스가 제 오토
:바이를 그 큰 덩치로 밀치기 시작하더군요 전 순간 죽는줄 알았습니다 급
:하게 브레이크 잡고 뒤로 빠졌으니 살아있지 그대 갔다간 인도쪽 어느

:에 부딪혀 큰 부상을 입었을게 뻔합니다 그리고 거기까진 참을수 있겠는
:데 버스 앞문이 열리더니 기사라는 사람이 저한테 뭐라고 욕을하기 시작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뭐라 따질 겨를도 없이 문 닫고 휭~가버리더란 말

:니다 물론 쫓아가서 따지고 싶었지만 제 뒤에 타고 있던 여친이 말리고
:또 저도 몸이 떨려서 갈수가 없었습니다 도로는 버스만의 것이 아니지 않
:습니까? 저야 젊은 놈이라 순발력이 좋아 위험을 모면했지만 만약 나이

:은 어르신이 스쿠터라도 몰다가 그런일이 생긴다면 그래서 사고라도 난다
:면 그땐 어떻게 하실겁니까?그 버스 번호까지 기억합니다 \\\\\\"자2**7\\\\\\" 차
:마 다 적진 못하겠지만 어떤식으로든 답변 있길바랍니다 회사로 전화를
:하니까 담당자가 아침에 출근한다고 다음날 다시 연락하라고 그러더군요
:그 기사라는 양반이 진짜 급해서 어쩔수 없이 그랬는지 그랬다면 왜 욕

:한건지 아니면 앞에 가는 오토바이따위는 그냥 받아버려도 괜찮다는 마인
:드를 가진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도 세금낼거 다 내고 도로를 달릴 권리가 있습니다
:정신나간 버스 기사따위에게 사고당해 쉽게 죽어도 괜찮은 그런 하찮은
:목숨이 아니란말입니다 저 지금 이글 그대로 교통관리공단에 옮기러갑니

:이런 기사들때문에 이 더운날 열심히 일하시는 다른 기사님들이 덩달아
:욕먹는 일 없길 바랍니다
:
:



박원식님 안녕하세요

저는 2504를 운행한 김태언기사 입니다

박원식님께 먼저 깊이 사과 드리겠습니다

그날 회사를 출발하여 운행시간이 조금 지연된 상태에서

구서동 국민은행을 지나서 오토바이가 가기에

좀 조급한 마음이 들어 추월을 하면서 박원식님을

놀라게 한것 같습니다

제가 조금 더 여유있는 생각을 같고 운행을 했어야

했는데 하는 반성을 합니다

다시한번 깊이 사과 드리며 제가 겁을주기 위한

운행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꼭 이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