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교통은 항상 여러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고객의소리

신고하기

HOME > 고객의소리 > 신고하기
80-1버스에 죽을뻔했습니다
박원식
wonsix76@hotmail.com
8월 26일 오후 7시 10분쯤 구서동에서 예그린 아파트로 오던길이었습니다
전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고 제 뒤에 80-1버스가 오고있었습니다
뭐가 그리 급한지 계속 빵빵거리면 겁을 주더군요 그래서 전 인도쪽으로
살짝 붙여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그린 아파트 정차역 10여미터 전
에 갑자기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서 제 오토바이를 앞지르더군요 물론 바
쁘다 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문제는 그다음 버스가 제 오토
바이를 그 큰 덩치로 밀치기 시작하더군요 전 순간 죽는줄 알았습니다 급
하게 브레이크 잡고 뒤로 빠졌으니 살아있지 그대 갔다간 인도쪽 어느 벽
에 부딪혀 큰 부상을 입었을게 뻔합니다 그리고 거기까진 참을수 있겠는
데 버스 앞문이 열리더니 기사라는 사람이 저한테 뭐라고 욕을하기 시작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뭐라 따질 겨를도 없이 문 닫고 휭~가버리더란 말입
니다 물론 쫓아가서 따지고 싶었지만 제 뒤에 타고 있던 여친이 말리고
또 저도 몸이 떨려서 갈수가 없었습니다 도로는 버스만의 것이 아니지 않
습니까? 저야 젊은 놈이라 순발력이 좋아 위험을 모면했지만 만약 나이 많
은 어르신이 스쿠터라도 몰다가 그런일이 생긴다면 그래서 사고라도 난다
면 그땐 어떻게 하실겁니까?그 버스 번호까지 기억합니다 \\\\\\"자2**7\\\\\\" 차
마 다 적진 못하겠지만 어떤식으로든 답변 있길바랍니다 회사로 전화를
하니까 담당자가 아침에 출근한다고 다음날 다시 연락하라고 그러더군요
그 기사라는 양반이 진짜 급해서 어쩔수 없이 그랬는지 그랬다면 왜 욕을
한건지 아니면 앞에 가는 오토바이따위는 그냥 받아버려도 괜찮다는 마인
드를 가진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도 세금낼거 다 내고 도로를 달릴 권리가 있습니다
정신나간 버스 기사따위에게 사고당해 쉽게 죽어도 괜찮은 그런 하찮은
목숨이 아니란말입니다 저 지금 이글 그대로 교통관리공단에 옮기러갑니다
이런 기사들때문에 이 더운날 열심히 일하시는 다른 기사님들이 덩달아
욕먹는 일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