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에 범어사 종점에서 80-1번버스를 타고 서면방면으로가던중. 남산동쯤에서 기사님께서 버스에서 내리라고 그러더군요. 왜그러나 하고 봤더니 옆에 80번 버스를 타고 가라는 겁니다. 당시 80-1번버스에 문제가 있는것 같진 않았지만 다시 요금을 내는것도 아 니고 노선도 똑같고 80번버스에도 자리가 여유로웠기에 별생각없이 옮겨 탔습니다.
원래 저는 80-1번을 타고 서면에서 하차하여.. 환승을 하여 집에 갈생각이 였습니다...
문제는 제가 서면에서 환승을 하게 되니 문제가 생기더군요;; 서면에서 버스를 내리려고 80번 버스뒷문에서 교통카드를 찍으니\\"감사합 니다\\" 그럽니다...\\"하차입니다\\"가 아니고;; 황당해서. 80번 운전기사님 께 달려가 물었습니다.. 환승을 해야하는데 돈이 빠져나갔다고.. 아까 80-1번아저씨가 이거 타고 가라고 해서 탄사람이라고 했더니. 아저씨가 어의 없다는 듯이 당연히 돈나가는거라면서 제가 내려야하는 정 거장도 지나칠분위기여서 저여기서 내려야한다고 버스를 세워놓고 80번기 사 아저씨랑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로썬 무진장 황당했습니다. 1000원이 면 환승해서 집까지 갈것을 3000원을 들여서 집에 가게 생겼습니다 당연 히 환승이 될꺼라는 생각으로 교통카드로 80번에도 요금을 지불하게 된겁 니다;; ㅎㅎ 80번 아저씨와 버스 세워놓고.. 실랑이벌이다. 그버스에 타 고 계신분들도. 바삐 가셔야할텐데 나하나때문에 방해되는것 같아 그냥내 렸습니다. 80번 기사아저씨는 자기는 그냥 태워준거니 자기보고 어떻게 하 라는 식이셨고... 그렇게 말씀하시니 저로써도 버스회사도 다른데 돈달라 고 화낼수도 없는것 같아. 그냥내렸습니다. 한번더찍고 하차입니다 하여 다른노선 한번더탈땐 환승으로 탔습니다.. ㅎㅎ
결론적으로.. 80-1번 기사님 때문에 1000원이면 갈것을..
80번 기사님과도. 기분좋지 않은 대화를 나누어가며 2000원을 들여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황당하고 짜증나는 하루입니다.. 버스 환승안하고. 집에 갈꺼 였음.. 빠른 지하철 타고 다닙니다...
솔직히. 천원 아깝습니다.
범어사 종점에서 탄 버스 시간 말하면.. 기사님 누군지 아실꺼 같지만 버스시간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제 천원 때문에 기사님에게 천원보다 더큰피해를 주고 싶진 않네요
주의 시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일로 다른 승객들에겐 불편을 주지 않으셨음 합니다.
환승이 아니였음.. 그냥. 웃고 넘기고 다른버스타고 갈수도 있는거였지만 조금은 불쾌하였습니다. ㅎ 80번기사 아저씨의 태도도 마음에 안들었지만 80번 버스회사에 말한다고해서.;; 뭐 이해해 주지 않을것 같아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을 제공하신 삼신교통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