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버스로 출퇴근을하는 직장인입니다.

며칠전 출근을 위해 구서동 롯데캐슬 버스정류소로 나갔습니다.

맞은편 정류소로 가기위해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정류소로 향해 달려오는 80-1버스를 봤습니다.

달려오는 버스를 놓치면 지각할거 같아서 조바심을 내는데

마침 신호가 빨간색으로 바뀌면서 주행차들은 멈춰섰습니다.

주행차들이 멈춰서고 잠시후 건널목 신호등이 파란색으로 바뀌면

80-1 번을 탈수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근데 이게 뭔일....

80-1 번 그냥 신호무시해버리고 건널목을 지나서 정류소에 정차하더군요

잠시후 건널목 신호등 파란색으로 바뀜과 동시에 버스를 향해 뛰었습니다.

버스 하차문을 지나 앞바퀴까지 왔을때 버스기사님 그냥 문닫아버리는

겁니다..ㅜㅜ 전 버스를 두둘겼지만 그냥 출발하더군요..

너무 열받았습니다. 다행히 곧이어 다른 버스가 와서 버스에 올랐습니
다.

부산대학에서 하차를 하니 바로 앞에 80-1 번이 손님을 태우고 있더군요

잠시후 80-1 버스 출발~~~ 부산대 정문 사거리.. 다들 빨간신호등에

정지해 있는 상황에 그 버스 그냥 또 신호무시하고 달려갔습니다..

그 버스 차넘버 까지는 올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정지신호는 좀 지켜주시구요 뒤에서 열심히 헥헥거리고

뛰어온 손님 한번정도 봐주는 센스 있으시면 감사드릴께요.. ^^


아 그리고 참고로 49-1 버스 운행하시는 기사님중에 너무 심하게

난폭운행하시는분 한분 계십니다.. 앉아있는데도 손잡이를 잡고있지

않으면 커브길에서는 몸이 옆으로 튕겨나갈정도입니다..

정지할때 급브레이크 출발할때 급출발....정말 짜증납니다..

나이가 좀있으신 분이신데 안전운행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