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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번버스 기사님들께.
박병식
pbs7477@hanmail.net
저는 매일아침 37번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입니다.
오늘 저의 어머님께서 37번버스에서의 일을 듣고 이글을 올립니다..
어머님께서 출발하려는 37번버스를 달려가셔서
겨우 타셨습니다. 그러자 기사님께서 \\"빨리와야죠\\" 라고 인상을 찌푸리며
말씀하셨습니다. 거기까진 좋습니다. 버스시간에 늦은것은 어머님께서 잘못
한것이지요...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버스안의 좌석은 모두 사람들이 앉아 있었고, 어머
님게서는 혼자
뒷문앞에 서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37번 버스기사님께서 다른 승객분께 뛰
어오는 사람은 태워주기 싫다는 말을 어머님께 들리도록 말씀하시는겁니
다. 그말을 들었을때 어머님의 심경은 어떠셨을까요? 또 서면에서 버스를
타는 사람들은 매너가 있고 정관에서 버스를 타는사람은 매너가 없다는
둥.. 이일을 어머님께 듣는 순간.. 정말 흥분했습니다..
기사님께서 하신말씀대로 따지면 이런말을 하시는 버스기사님께서는 매너
가 있으신건지요..
37번 버스 한번 놓치면 30분 기다려야 탈 수 있습니다. 그럼 피치못할 사
정으로 버스가 출발하려는 상황에 정류장에 도착했다면.. 그 버스를 그냥
보내고 30분동안 서있어야 하는 겁니까??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출발을
멈추고 문을열고 늦게온 승객을 태우고, 길어야 10초 정도입니다. 또 그렇
게 해서 탔다면 태워주신 기사님께 감사한 마음도 들구요..제가 어머님께
기사님의 성함을 여쭈었지만, 어머님께서는 그냥 37번 버스 기사님들께 좀
더 친절히 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글을 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말
씀하시면서도.. 정말 마음이 상했다고 하셨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제가 기사님성함을 알아내서 올리고 싶으나. 그래도 이 글
을 보시고 기사님 스스로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37번에 매일아침마다 웃으시며 인사해주시는 기사님도 계시고..
친절하신 기사님들 많이 계십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