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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49-1 차에 치여 죽을뻔 했습니다. 완전...
김종식
김누리님의 글입니다.

:지금도 진정이 안되네요. 나참...
:정말 하느님이 절 도왔습니다.
:까딱하다 저 지금 하늘나라행 갔을 지도 모르겠네요.
:
:6시 20분쯤
:구서초등학교 앞을 걸어가는데
:아시겠지만 그 곳 도로 완전 엉망입니다.
:차 주차하는건 기본이고...
:정말 힘겹게 인도쪽으로 조심조심 걸어가는데
:뒤에 빵빵- 하는 소리에 놀라서
:몸을 안으로 움츠리고 뒤를 돌아보는데
:무언가가 제 점퍼를 스치고 지나가는겁니다.
:완전... 어이가 없다못해
:놀라서 눈물이 다 났습니다.
:
:인도와 차도 구분하는 차선은 아시죠?
:저 분명히 그 안쪽에 있었습니다.
:보통 버스가 그 선에 바짝 붙어서 운행하지 않는다는 것도 아시죠?
:
:그곳이 초등학교 앞인것도 아시죠?
:그렇게 무서운 속도로 운행하시고,
:바로 사람뒤에서 빵빵 울리면
:초능력자도 아니고 피할 시간 조차 없다는 것도 아시죠?
:
:2545번인가...
:이버스 기사님께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운전하실때
:길을 걸어가는 모든 사람들이
:기사님의 자식이고
:가족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진짜...
:제가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려서 봤다면
:전 분명 이 세상 사람이 아닐겁니다.
:
:삼신버스는 친절하다는 이미지...
:그래서 가끔 이용할때면
:\\\\\\\\\\\\\\"안녕하세요! 수고많으세요!\\\\\\\\\\\\\\"
:인사를 잊지 않았던 제게
:오늘은 절대 잊지 못할날입니다.
:
:조심운전 바랍니다.
:정말끔찍한 하루네요.
:
:


김누리님 안녕하세요?

많이 놀라게 하여 죄송합니다.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 하여야 될 제가

님을 놀라게 하여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론 차내 고객님의 안전은 물론이고

차외 고객님의 안전까지 항상 생각하면서

운행하겠습니다.

오늘 같이 비오는날에는 더욱더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웃음과 행복이 김누리님의 곁에서

맴돌길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