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김영옥 손님의 답변서.. @내용: 콧물을 계속 훌쩍거리기에 미안하지만 뒤로 가서 앉으면 안되겠어요.. 한 말이 기분 나빴다면 먼저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도로정체가 심해 차량이 거의 서 있는 상태에서는 정류소 표지판 앞 근처에서 바쁜손님들의 편의 를 위해 내릴수 있게 하는 일은 가끔있는 일입니다. 어디까지나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노포동에서 전화국 위치를 몰라 부탁한 손 님이 있어 룸미러를 보면서..전화국 내리세요!! 했을 뿐인데..내리라면 내 리지..등의 말은 하지 않았는데 정말 황당하군요?? 그리고 손님이 구서동에선가 장전동에서 탄것으로 기억되는 데 계속 심하 게 콧물을 훌쩍거리어 신경은 많이 쓰이지만 참고 있었습니다. 뒤의 손님 들도 손님을 쳐다보더군요.. 본인은 안타까운 마음에 차내에 있는 휴지를 줄까하고 몇번이나 망설였습니다. 동래까지 오는동안 계속 훌쩍거려 너무 신경이 쓰여 뒤로가서 앉으면 안 되겠냐고 했던 것입니다. 본인이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거나 나이어린 손님에게 막 대한것은 아닙 니다. 그 상황에서는 누구든 양해를 구했을 것입니다. 운전석 바로 뒤 좌석은 운전기사와 거의 붙어있는 곳이기에 기침을 심하게 하거나..술을 많이 드 신 분들은 안전운전에 방해가 되므로 양해를 구하면 미안해하며 뒤로 가주 곤 합니다. 아무튼 본인이 더 참았어야 했는데, 기분 나빴다면 한번 더 사과드립니 다. 이해하시고 앞으로도 삼신버스 49-1번 계속 많이 애용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