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오후 4시 조금 넘어서 어머니와 병원에가려고 연제예식장앞에서 49-1을 탔습니다. 평소 49-1 기사님들은 매우 친절하시다고 느끼고있었던차에 이런일을 당하니 매우 실망스럽더군요.
제가 먼저 타고 뒤에 어머니가 타시면서 \\\\\\\\\\\\\\"2명이요\\\\\\\\\\\\\\"하면서 카드를 찍으려고 하셨는데, 안찍혔나보더군요. 전 자리에 앉았고, 어머니도 제 앞자리에 앉으려고 오시는데 기사님께서 부르시더군요. 제 어머니는 자신을 부르는건줄 모르셨는지, 제 앞으로 오시던중에 자꾸 부르니깐 뒤돌아보고 다시 찍으러 가셨죠.
그리고는 \\\\\\\\\\\\\\"아주머니!! 똑바로 대셔야죠\\\\\\\\\\\\\\"를 시작으로 짜증스런 목소리 로 빨리 찍으라더군요, 네 빨리 출발하셔야할텐데 그럴수도있죠. 어머니는 그래도 웃으면서 \\\\\\\\\\\\\\"죄송합니다\\\\\\\\\\\\\\" 거기서 끝난 줄 알았죠. 솔직히... 좋게좋게 말씀하셔도 되셨을텐데 기분이 안좋은 일이 있으셨나보시죠-?
이쯤에서 끝이라면 아무말 안했습니다.
제 어머니가 버스 처음타는것도 아니고 실수로 그러신건데 차 출발하고 조금 있다가, 또 한마디 하시더군요. 기억은 잘 안납니다만,. 딸인 제가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언성을 높혀서 매우 불쾌한 짜증스런 큰 목소리로 어머니를 가르치시더군요.
그렇게 창피를 주셔야했습니까? 딸인 제가 옆에 있으니 정말 화가 치밀어오르더군요. 한번 짜증내셨으면 됬지, 두번씩이나 그런 불쾌감을 줄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도 화가나서 내리는 문 옆에 있는 기사님 사진과 정보란을 찍고 버스앞에있는 회사 이름까지 확인했습니다. 이 글과 같이 올리려고했습니다만, 사진은 올릴 수 없게 되어있군요.
차번호는 2590이구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화가납니다.
49-1는 자주 이용하는 버스인데, 이기만기사님도 자주 마주칠것같군요. 앞으로는 손님들에게 이런 불쾌감 안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