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이가 제폰으로 계속 자기 폰으로 연락을 했는데 받질않아 우리랑 놀기로 한걸 펑크내고 집에갔습니다 부대에서 올림이를 빼고 3명이서 놀고있는데 어떤 낯선 번호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여보세요 하니까 이름이 머냐고 묻더군요 저는 폰을 주은 사람인거같아 혹시 폰주으신 분이세요? 라고 하니 맞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폰을 어디서 주웠냐고 하니 버스에서 주웠다고했습니다 버스기사아저씨예요? 라고 물으니 그냥 폰주은 일반인이라고했습니다 그리고는 폰주워 돌려주면 3만원 주는거 알고있죠?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런게 어딨냐면서 흥분을 했습니다 우체국에 갖다주면 삼만원주고 우리가 그거 찾아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니 아저씨는 우체국에서 찾아갈때 삼만원을 줘야한다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체국 사람들이 괜히 주워준 사람한테 삼만원주냐면서... 흥분된 상태에서 어느 우체국에 맡겨놓을거냐 물으니 나이를 묻더군요 저는 학생이라고 하면 만만하게 볼거같애 잠시 뜸을 들이다 학생인데요? 라고하니 고등학생? 네 이러니 학생이 그러면 안된다며 화를 냈습니다.. 저는 다시 어디에 맡겨놓을거냐 물었습니다 하지만 아저씨는 자기할말만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어느우체국에 맡겨둘건지 말도 안해준체.... 정말 대책이 없군요
그러다 내친구가 다시 아까 온 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저씨가 어디냐고 묻더니 우리는 차근차근하게 부대라고했습니다 아저시는 4시10분까지 금정세무서 앞에 오라고했습니다 아저씨의 목소리가 그다지 곱지만도 못하고 요즘세상이 너무 험하다보니.... 제친구의 아는 남자와 같이 금정세무서 앞에 갔습니다 우리는 시간맞쳐 금정세무서 앞에 갔니 아저씨 같은 분은 없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아저씨폰으로 전화를해서 전화를 받는사람이 아저씨일거같다고 생각을 해 전화를 하려는 순간 아저씨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아저씨는 화를 내며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주유소 앞인데요 그러니 거기에 있으면 어떡하냐면서 정류장으로 오라고 자기할말만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분명히 아저씨가 금정세무서앞에 오라고해놓고 이제와서 정류장으로 오라는게 말이 됩니까??
정류장쪽으로가니 147버스에서 어떤 기사아저씨가 손짓을 하더군요 빨리 뛰어오라면서 우리는 빨리 재촉 하며 걸어갔습니다 아저씨한테 가자마자 아저씨는 화를 냈습니다 내가 이까지 삼만원 받을라고 하는게 아니라면서 배운 학생으로 자세가 안됐다니 어쩐다니 아까 분명 전화론 돈을 요구했으면서 이제와서 버릇이 없다며 화를 내다니..... 정말 어이가 없군요
저는 이렇게 황당한 아저씨의 시츄레이션에 대해 사과받고싶습니다 아주 정중하게.... 사과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