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교통은 항상 여러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고객의소리

신고하기

HOME > 고객의소리 > 신고하기
교통카드요금 이중 부과
장전동에서
ottugi38@naver.com
안녕하세요 저는 삼신버스를 사랑하는 고객입니다. 늘 저의 얼굴을
찌푸리게만 했던 많은 운전기사님들만 만나다가 삼신버스 운전기사님들의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친절함에 반해버린 그야말로 붙박이 삼신버스 팬이었
는데요 오늘 낮에 겪은 불미스러운 일로 불쾌감을 감출 수가 없어서
몇자 올립니다.
저는 오늘 모처럼 기분좋게 친구와 함께 노포동 장에 가기 위해 장전
초등학교에서 차량번호 부산 70자 2534 49-1번을 탔습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있기 직전에 전 정류소에서 몇미터 거리에 있는 슈퍼에서 50,000원을
충전해 교통카드 잔액이 52,270원이었죠...
버스안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의 전말을 말씀드리자면..
친구는 교통카드가 없었기 때문에 친구가 먼저 상차하며 \\"두 사람이요\\"
라고 말했고 기사 님께서 셋팅중에 제가 먼저 성급히 스캐닝을 해버리는
바람에 분명히 액정화면 상단에 잔액 51,470원 하단에 800원이라고
나오더군요..그사이 기사님은 셋팅이 다 되셨는지 스캐닝을 하라고 하셔서
또다시 했더니 49,870원-1,600원이라고 나와 순간 두 번 요금 결제가
되었구나 싶어서 기사님께 말씀드렸더니 요금이 결제가 되면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나와야 하는데 그 말이 안나왔으니 결제가
안된거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물론 앞서 800원이 결제 될 때 \\감사합니다\\
라는 말은 못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상결제가 될 때 나는 특유의 전자음을
분명히 전 들었습니다. 해서 전 기사님께 제가 버스타기전 잔액이 얼마였
고, 지금은 얼마입니다 라며 행여 기사님께서 수긍하시지 않을까해서 말씀
드렸더니, 증거가 없지 않냐고 하셨고, 전 너무나 불쾌해 버스 맨 뒷자석으
로 가 버렸죠..
오늘 보다 더욱 불쾌한 일을 당했어도 한 번도 저의 목소리를 내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나 좋아했던 삼신버스였기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동승자 중 먼저 타는 사람이 두 사람요금을 언급한 후 기사님이 셋팅중에
성급히 뒷사람이 결제를 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
다.
끝으로 성함도 차량번호도 모르는 언뜻 뵈니 인중에 수술 자국이 있었던
정말 세상에서 가장 모범적인 친절기사님이라고 서슴없이 말씀드릴 수
있는 그 분은 지금 어디에 계시는 지 궁금하네요..요즘은 뵐 수가 없어서
정말 아쉬운데요..전 그 분을 통해 삼신버스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 한결같은 친절함에 말이죠..그 분께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하
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