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종종 148번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입니다
지난 8월 12일 오후 6시 30분경 퇴근길에 참 어이없는 광경을 목격하여
이 늦게나마 이글을 올려 봅니다 퇴근 시간이라 승객들이 꽉 들어차
만원이더군요 그런데 앞자리 양쪽에 아주 어린이 두명이 타고 자고 있는것
을 보았습니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린이 둘이 형제처럼 보이더군요 앞자리에 앉아서
졸고 있기에
위태해 보이던 차에 마침 기사분이 어린이 한명을 좀 안아 달라고 나이드
신 분좀 앉으시게
라며 부탁하시더군요 근데 아주머니께서 대뜸 어이없게 하시는 말씀이 짐
이 있어서 아이를 안고 앉지
못하겠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보기엔 달랑 쇼핑백 하나만 있었을 뿐인데 안
지 못하면 아이 둘을
좀 같이 앉게 좀 하던지 더더욱 꼴불견 인건 아주머니가 내리면서 불친절
기사로 신고한다고
막 머라 하시면서 기사분 성함과 차번호까지 적어가시더군요 제가 보기엔
기사분에
특별히 머라 하신거도 없고 단지 아이를 같이 좀 앉히던지 해서 자리 비워
서 늙으신분을 앉히고자
하셨을 뿐인데 좀 심한거 같더군요 벌써 날짜가 좀 지났지만 제가 또 이
런 비슷한 경우를
연휴기간에 또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몇글자 적어 봅니다 제 기억으로는
기사분 성함은 기억이
안나고 차 번호가 2531 이었던거 같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애용하는
데
기사분들도 친절 하신거 같고 더운데 수고 하시는데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