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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148번 버스기사님 반성좀하시죠
관리자
148번이용승객님의 글입니다.

:오늘 아침 148번을 타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기사분 정말 너무하시더군요
:권문혁씨인가.. 아무튼 운전을 하다가 앞에 차가 조금이라도
:늦게가거나 끼어들면 경적을 정말 시끄럽게 눌러대더군요..
:앞차가 운전을 하다보면 조금 천천히 갈 수도 있고
:옆으로 살짝 나올수도 있는건데 그거 가지고 경적을 정말
:한 5초정도 울리도록 쎄게 누르시더군요
:제가 타고 있는 시간이 거의 20 - 30분가량 되는데 그 시간동안
:쉴새없이 경적을 울리더군요
:아침 출근시간엔 너도나도 바쁜때 아닙니까
:운전하시는 기사분이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성급히 운전을 하는지..
:또 왜 그렇게 마이크에 대놓고 욕을 하시는지요
:차라리 끈 상태로 욕을 하지.. 다 울리는데 대놓고 기분나쁜감정
:다 드러내면 아침에 출근하는 승객들 생각은 안합니까
:초등학생이 버스에 올라서 천원권을 내밀며 \\"초등학생한명요..\\"
:그랬더니 \\"아~ 진짜 아침엔 좀 미리미리바꿔서 타라\\"
:그 아이는 얼마나 무안하고 또 미안하겠습니까
:마이크에 대고 말하는데 다 울리는건 생각도 안합니까
:오늘 그리고 사고날뻔 한것도 운전을 급하게 해서 그런거아닙니까
:브레이크를 얼마나 쎄게 밟았는지 서있던 승객들 전부 넘어질뻔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송하단 말도없이 \\"저거 미친X아니야\\"
:욕하기 바쁘더군요.. 여전히 경적은 정말 시끄럽게울려대구요
:횡단보도에 아직 초록불도 안꺼졌는데 쌩 지나가는거 하며
:신호를 그따위로 받는다느니 어쩌니 .. 정말 할말 안할말 구분좀하시죠
:좀 반성좀 제대로 하세요

148번 이용객님의 답글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분임조장을 맡아 있는 김태봉 입니다
분임토의를 통하여 많은 교육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니 면목이 없습니다
차량번호나 정류소명칭,승무명이 없어서 어디에서 어느방향 위치등을
알수가 없네요
참고로 이러한 기본적인 운전자의 자세에는 지속적으로 지도하여
승객의 기대에 부끄럽 없는
승객으로부터 존경받는
승무원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