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148번을 타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기사분 정말 너무하시더군요 권문혁씨인가.. 아무튼 운전을 하다가 앞에 차가 조금이라도 늦게가거나 끼어들면 경적을 정말 시끄럽게 눌러대더군요.. 앞차가 운전을 하다보면 조금 천천히 갈 수도 있고 옆으로 살짝 나올수도 있는건데 그거 가지고 경적을 정말 한 5초정도 울리도록 쎄게 누르시더군요 제가 타고 있는 시간이 거의 20 - 30분가량 되는데 그 시간동안 쉴새없이 경적을 울리더군요 아침 출근시간엔 너도나도 바쁜때 아닙니까 운전하시는 기사분이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성급히 운전을 하는지.. 또 왜 그렇게 마이크에 대놓고 욕을 하시는지요 차라리 끈 상태로 욕을 하지.. 다 울리는데 대놓고 기분나쁜감정 다 드러내면 아침에 출근하는 승객들 생각은 안합니까 초등학생이 버스에 올라서 천원권을 내밀며 \\"초등학생한명요..\\" 그랬더니 \\"아~ 진짜 아침엔 좀 미리미리바꿔서 타라\\" 그 아이는 얼마나 무안하고 또 미안하겠습니까 마이크에 대고 말하는데 다 울리는건 생각도 안합니까 오늘 그리고 사고날뻔 한것도 운전을 급하게 해서 그런거아닙니까 브레이크를 얼마나 쎄게 밟았는지 서있던 승객들 전부 넘어질뻔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송하단 말도없이 \\"저거 미친X아니야\\" 욕하기 바쁘더군요.. 여전히 경적은 정말 시끄럽게울려대구요 횡단보도에 아직 초록불도 안꺼졌는데 쌩 지나가는거 하며 신호를 그따위로 받는다느니 어쩌니 .. 정말 할말 안할말 구분좀하시죠 좀 반성좀 제대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