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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생각지도 않은 답글을 받고보니 어린아이가 \r\n표창장을 받은것 같은 기분이네요. \r\n\r\n세상사는 사가\r\n마음이고 \r\n사랑이고 \r\n그렇습니다... \r\n\r\n우리들이 주고 받는 인사가 사소한것 같아도 \r\n지금같은 매마른 세상에\r\n따뜻한 숨결로 남아 있는 우리들의\r\n소중한 관계이지요... \r\n먼옛날의 그리움이기도 하구요. \r\n\r\n출퇴근길의 인삿말로 맺어진 \r\n아저씨들과의 만남이 얼마나 \r\n소중한가를 새삼 느끼며... \r\n오늘도 퇴근길에 올랐읍니다.\r\n\r\n오늘도 꼭같이 다정한 목소리로 인사하는\r\n아저씨의 모습에\r\n\r\n\\"아저씨 한분한분 소개는 다 하지 못했어도\r\n그래도 아저씨들 칭찬의 말은 올려드렸는데\r\n혹시 회사에서 한마디의 인삿말이라도 받으셨나요?\\"\r\n\r\n나만의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마음속으로 감사함을\r\n전해 드렸답니다... \r\n\r\n \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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