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교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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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 승하차일시 :5월 26일 오후 5시 55분경\r\n- 노선번호 :50번\r\n- 승하차정류소명 :덕계사거리 하차\r\n\r\n퇴근길이라 버스는 만원이었습니다.\r\n버스 앞문계단한칸아래에 한 할머니가 서 계셨으나,\r\n뒤쪽으로 조금씩 들어가라는 기사님의 안내멘트는 한마디도 없었고\r\n다음 정거장에서 승객들을 태우기위해 버스 앞문이 열리는 찰나에\r\n앞문 계단 한칸 아래에 서계신 할머니 다리가 문사이에 끼일뻔했지만\r\n할머니께서 미리 보시고 다행히 다치시진 않으셨습니다.\r\n그러나 화가나신 할머니께서 사람이 있는지 보지도 않고 문을 오픈하냐며\r\n한마디 하시자 기사님하시는말 \r\n\\\\\\\\\\\\\\\\\\\\\\\\\\\\\\"저기 글써논거 안보이요.?\\\\\\\\\\\\\\\\\\\\\\\\\\\\\\"\r\n솔직히 젊은 사람들도 그런 글귀 잘 보지 않습니다.\r\n더군다나 만원 버스안이라 서있을곳도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r\n기사님께서 문을 오픈 하실때 \r\n조금더 주의를 기울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n만약 할머니 다리가 끼어서 다치기라도 했다면\r\n글귀를 보지 못하고 그곳에 서계신 할머니 과실이 더 클까요\r\n승무원으로써 안내멘트 한마디 하지 않은 기사님의 과실이 더 클까요.?\r\n할머니도 안다쳤으니 됐지만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기사님과 실랑이를 \r\n하시다가 내릴곳이 되어 앞문으로 하차를 하셨습니다.\r\n그런데 그때,\r\n실랑이를 하시던 할머니가 앞문으로 하차 했다는 이유로\r\n기사님이 시비아닌 시비를 거셨고,\r\n화가나신 할머니가 언성을 높이시고 욕설도 하셨습니다.\r\n솔직히,,\r\n그상황에 뒷문으로 가서 내리는 사람이 어딨습니까.?\r\n할머니가 내리셔서 욕설을 하자, \r\n기사님도 자리에서 일어서서 같이 욕을하시고 싸우시는 바람에 \r\n버스안 승객들은 무의미하게 시간을 빼앗겨야 했고,\r\n기사님의 그런 모습은 승객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였습니다.\r\n할머니는 이미 내리셨고 그냥 출발하셨으면 아무일도 없었을텐데 말이죠,,\r\n\r\n그 할머니는 아무리 화가나도 속이 상해도 이런곳에 글을 올리실 줄 모르\r\n지만 버스안에는 다양한 연령층을 시민들이 기사님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r\n늘 기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n물론 제가 피해본 일도 아니고 무시해 버리면 그만인 일이지만\r\n50번 버스는 우리 부모님과 가족들도 타고 다니는 버스이기에,,\r\n우리들 부모님이 그런 대우를 받는 일은 또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r\n하기에 글을 올립니다.\r\n\r\n그 기사님또한 기분이 상하셨을 수도 있지만 기사님이니까,,\r\n많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계시고 버스안의 주인이시니까,,\r\n감정 조절하시는것도 갖추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n\r\n더운 여름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달리며 고생하시는 기사님들 너무 수고\r\n가 많으십니다.\r\n짜증나고 힘드시더라도 웃어른들께 공손한 언행과 마음깊은 배려를\r\n배푼다면 모두가 기분좋고 따뜻한 50번 버스가 되지 않을까요.?\r\n\r\n시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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