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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얼마 전에 50번 버스 탔다가 우산 잃어버리고\r\n오늘 우산 새로 구매하니 잃어버린 우산 생각에 짜증나서 씁니다.\r\n\r\n아침에 보슬보슬 내리길래 들고갔다가 점심되니 쨍쨍한 날씨에\r\n무심코 덕계에서 뒷문 내리는 곳에 걸 수 있는 봉에 걸어뒀다가\r\n새진흥 7차에서 하차 후, 걸어가다 우산을 두고 내린게 생각나서\r\n종점으로 올라갔더니 그단새 우산이 없더군요. 기도 안차서;;\r\n\r\n집에들 우산이 없나요? 두고 내린거 찾으러 가는 사람도 있는데\r\n남의 것을 그리 벅벅 집어가니 분실물 센터가 있으면 뭐하나\r\n분실물이 회사로 접수가 안되는데? \r\n\r\n그리고 버스도 예전에는 차에서 분실물 습득시 기사에게 줘라\r\n뭐 그런 말이 붙어 있더니, 요새 그런거 본 적도 없는 것 같고..\r\n점점 이기주의가 넘쳐나는 세상...\r\n\r\n여튼 남의 물건에 손 대지 맙시다.\r\n\r\n\r\n태원, 봉우 쪽에서 내 우산...스트랩에 carpe diem이라 적혀있어요.\r\n들고다니는 사람 조심하세요. 우산 도로 뺏을거니까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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