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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r\n 내 천년 보고 싶은 사람 \r\n \r\n\r\n가을 해그름에 그을린 \r\n그대의 목소리\r\n올려다 보노라면\r\n뺨에 와 부딪치는 그대의 향기\r\n\r\n늘어진 잎새들 부비는 소리에\r\n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하는데\r\n쉬임없이 흘러 내리는 이 눈물은 \r\n어인 일인가 \r\n\r\n어찌할수 없는 그리움에\r\n바라 보아야만 하는 그대\r\n만날수 없어 아파야만 하는 그대를\r\n\r\n수정빛 머금은 얼굴은 \r\n낮은 노래로 내 영혼에 같이 하려 하건만\r\n언제부터인가\r\n그대 곁에 같이 할수 없음이\r\n가슴저리게 함은 \r\n\r\n계절 실은 바람 \r\n하늘에서 뚝뚝 보고픈 빗물로 흐를때\r\n아침 안개로 피어 오르는 \r\n그대가 있어 \r\n\\당신을 사랑해\\\r\n설깬 잠의 목소리로\r\n그대에게 안긴다 \r\n\r\n보고 싶은 사람 \r\n내 천년을 두고 \r\n보고 싶은 사람\r\n\r\n그대 내 이름 부르는 소리\r\n그대 내 사랑 그리는 소리\r\n밤 깊도록 바라보는 \r\n보고픈 그대의 파동 소리\r\n\r\n그대의 목놓은 소리로 \r\n내 가슴 안 하얀 도화지는 \r\n이제 빈 자리가 없어진다\r\n \r\n\r\n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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