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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3월 5일 밤9시 넘어서 뜬금없이 걸려온 경찰서 전화..\r\n놀란 가슴으로 전화를 받았더니 혹시 지갑을 잃어 버리지 않았냐고 하시\r\n는 거였습니다. 설마..하면서 지갑을 찾았더니 정말 지갑이 없는 거였습니\r\n다. 그날 따라 짐이 많았던 터라 지갑에 신경을 못 쓰고 있었는데..그 전\r\n화가 어찌나 고맙고 반갑던지..\r\n어디서 잃어 버렸는지도 몰랐는데 37번 버스안에 있었다고 말씀하시더라고\r\n요..그리고 그 버스를 운전하셨던 이영식 기사님이 주우시고는 바로 경찰\r\n서에 가져다 주셨고요...\r\n다음날 경찰서를 찾아 지갑을 찾았더니 어느 하나 빠진 물건없이 그 상태 \r\n그대로인 모습을 보고 더욱 감사히 생각했습니다. \r\n만약 지갑을 어디서 어떻게 잃어 버렸는지 몰랐다면 정말 두고두고 후회\r\n가 남을 건데 이렇게 찾게되서 정말 감사히 생각합니다.\r\n정말 친절하시고 정직하신 분이 제가 자주 애용하는 버스를 운전하시는 분\r\n이라 생각하니 안심하고 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r\n이영식 기사님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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