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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11월 1일 사직동을 출발해서 양산으로 향하던 50번 버스 중 낮 12시 22\r\n분 경 두구동 입구를 지나가셨던 50번 기사 아저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r\n고 싶습니다. \r\n 저는 최근 양산으로 직장을 옮겨 아직 교통편이 낯선데 그 날도 출근을 \r\n하던 길이었습니다. 한시간 넘는 배차간격을 자랑(?)하는 모 양산 버스가 \r\n정류장에서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가 버렸습니다. 너무나 당황스럽고 허탈\r\n하여 멍하니 서있는데 그 모습을 본 50번 기사아저씨께서 제 차비도 안받\r\n으시고 차에 태워주시더니 신호대기중인 그 차를 따라 잡아 버스를 타게 \r\n해 주셨습니다. 버스 회사도 다른데 말이죠.. \r\n 같은 직종에 계신 분인데 어쩜 이렇게 승객을 대하는 기사님의 생각이 다\r\n른지.. 다시 한 번 삼신의 친절함을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차를 타야한\r\n다는 생각에 제대로 인사도 못했던 것이 많이 죄송스럽고 아쉽습니다. \r\n 다시 한 번 그 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r\n 아저씨! 고맙습니다!\r\n\r\n 그리고 11월 1일에 바로 글을 올렸는데 실명확인에 에러가 나서 계속해\r\n서 글을 못올리다가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이고 정기적\r\n인 점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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