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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기사분 성함을 모르는게 아쉽네여.\r\n\r\n오늘 아침 7시경에 동래에서 덕계로 오는 50번 버스를 탔습니다..\r\n\r\n야간을 마치고 집에가는 길이라 무척피곤하게 버스에 몸에 실었습니다..\r\n\r\n그런데 이게 왠일.. 버스기사분이 고개를 숙이며 \\"안녕하십니까\\"라고\r\n\r\n하는것이였습니다.. 전 순간 놀라서 \\"네. 안녕하세요\\"라고 했습니다.\r\n\r\n왠지모를 가슴 따스함을 느꼇습니다.\r\n\r\n정말이지 지금까지 버스를타면서 이렇게 가슴 따스해지는건 처음이였습니\r\n다.\r\n\r\n버스에 내릴때 역시 \\"먼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말하시는\r\n\r\n기사아저씨분.. 정말 고맙습니다..\r\n\r\n오늘 하루 정말 가슴 따뜻하게 보낼꺼같네요 ^^\r\n\r\n항상 그 웃음 잃지마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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