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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지난 8월 14일인가?\r\n어머니께서 37번 버스에서 지갑을 잃어리셨거든여..\r\n임랑에서 주무셔서 일어나보니 지갑이 없어졌데요..\r\n거기에 돈이 꽤 들어있었는데..(현금+수표해서 약25만원넘게...)\r\n얼마나 어머니께서 절망하셨는지 몰라요..\r\n근데.. 그날 바로 기사님이 습득하셔서 무사히 \r\n어머니께로 돌아왔답니다..\r\n사실.. 저도 버스에서..지갑잃어버린 적이 있는데..(2번버스TT)\r\n친구들 말이 현금은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여..\r\n누군가..(버스기사님들도) 가져간다고..\r\n역시 현금은 전부 없어지고.. 지갑만 돌아왔더군요..\r\n\r\n하지만.. 그날 이후 기사님들에대한 불신이 씻어졌답니다..\r\n그래서.. 이렇게 어머니의 강력한 압력으로.. 글을 \r\n올리게 되었습니다..\r\n37번.. 강말순 기사님~~ (확실한지는^^;)\r\n고맙습니다.\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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