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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저는 비교적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편 입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타버\r\n스에 비해 삼신교통기사분님들이 친절하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r\n요 며칠전이예요 비오면서 약간 후덥지근한 날... 근데 해마다 여름이면 \r\n느끼는거지만 버스 지하철을 타면 바깥날씨에 상관없이 에어컨바람 때문\r\n에 항상 머리가 아팠어요 특히 저는 아이를 데리고 타면 아이에게 에어컨 \r\n바람을 바로안 접하게 하려고 노력한답니다. (머리위에서 에어컨바람이 불\r\n어대니 차를 타고 좀있음 춥고 머리가 엄청아파요) 이날은 49-1번을 탔는데\r\n요 기사님께서 에어컨을 끄고 켜고 바람도 아주적당하게 조절 하시면서 운\r\n전을 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승객이 타고내릴때 인사도 잊지않으시구요. 날\r\n씨도 별로 좋지않아 운전하시기도 힘드실테데 손님을 위한 배려가 가슴이 \r\n찡할 정도였어요.-(ㅋㅋ 삼신에서는 저같은손님 별로 안좋아하시겠지만 광\r\n안리에서 타서 남산동까지 왔거든요.지하철로치면 2구간은 족히 되지요..ㅋ\r\nㅋ) 타고 오면서 기사님을 유심히 관찰했거든요.. 또하나 어느 할머님이 \r\n기사님께 목적지에 대해 물으시는것 같았어요 이런경우 그냥 모른다거나 \r\n아님 몇번타라고만 하시고 그냥 대답없이 버스문닫기 바빴거나 그냥 지나칠\r\n수 있는 경우였는데 기사님께서는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고 49-1번을 타게 하\r\n시고 온천장쯤 내릴때도 할머니께서 가시는 길을 친절히 설명해주셨어요.. \r\n내리시는것 까지도 챙겨주셨어요.. 승객의 한사람으로 그냥 제가 감사한 마\r\n음이 들더군요..가슴뭉클하더군요 \r\n그래서 오늘 글을 올리는데 기사님 성함이 정확한지(-기사님 죄송합니다^^)\r\n홍용식기사님인것 같은데 아님 비슷하신 성함가지신분~~~~ 정말 감사했습니\r\n다. 그리고 늘 안전운행 하세요...건강하시구요.\r\n-이상 두서없지만 그래도 감사한맘으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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