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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저는 장전동.구서동에서만 20년넘게 살아온 30살의 청년입니다. \r\n초.중.고등학교를 근처에서 다닌지라 80번버스와의 인연은 20년이 훨씬 넘\r\n었답니다. 지금도 공무원시험준비관계로 매일 서면에서 선경3차아파트까지\r\n80번(-1)버스를 이용한답니다. 정말 질긴 80번버스와의 인연이지요! 항상\r\n밤10시30분에 지친몸을 이끌고 버스를 타고 귀가하던중에 어느 기사님의\r\n모습에 감동을 받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일이 타는 손님에게(한분도\r\n빼놓지않고.....)감사합니다.어서 오십시요? 내리시는 손님에게 안녕히 가\r\n십시요? 조심해서 내리십시요? 등등 인사를 하시고 정말 운전도 안전하게\r\n하시더군요. 그 기사님차를 몇 번 이용했는데 항상 밤에 차를 기다릴때마\r\n다 그 기사님 생각이 난답니다. 오늘도 그 기사님 버스를 이용해서 집까지\r\n왔답니다.(밤10시55분 하차)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정말 기분이 좋아요.\r\n(룰루랄라...) 이런 기사님만 계신다면 버스비를 1000원 아니 더 이상 받\r\n아도 괜찮을것 같아요. 정말 손님을 왕!같이 대해주시고, 감동도 주시는\r\n기사님 정말 고맙습니다. 직접 인사를 드리고 싶었지만... 이렇게 글로\r\n나마 감사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안전운전 부탁드리고 손님들에게 기쁨을\r\n드리는 기사님이 되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r\n\r\n 참! 기사님 성암을 안 밝혔네요. 제가 추천하는 친절기사님은 바로 \r\n 김범석 기사님입니다.\r\n\r\n 기사님 항상 건강하세요......\r\n\r\n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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