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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김호철님의 글입니다.\r\n\r\n:안녕하세요 \r\n:전 신만덕에서 좌천동까지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입니다.\r\n:오늘은 월요일이고 또한 제 승용차를 직장에 놔두고 버스로 가기위해 버스\r\n: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몇대의 버스가 오길래 무심코 한대의 버스\r\n:에 올라 요금을 지불하기위해 지갑을 요금인식판에 갖다대었지만 아무런 \r\n응\r\n:답이 없었습니다. 전 순간적으로 아차했었습니다. 옷을 전부 갈아입고 오\r\n면\r\n:서 교통카드를 미처 챙기지 못했죠. 또한 지갑속에는 만원권뿐이라 기사님\r\n:에게 말씀을 드리고 버스에서 내릴려고 하는데 기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괜\r\n:찮아요 그냥가세요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전 무임승차아닌 무임승차를 하게\r\n: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사님한테 담에 요금을 드릴께요라고 말씀을 드\r\n:렸지요. 어찌보면 별일도 아닌것 같지만 정말 저의 입장에서는 뭐라고 감\r\n사\r\n:의 말을 해야 할지 암튼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삼신버스의 기사님들이 \r\n:친절하다고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막상 당하고보니 정말로 친절하시더군\r\n요 \r\n:앞으로도 계속해서 친절한 회사, 친절한 기사님들이 되었으면 합니다.\r\n:그럼 수고하세요\r\n:아참 그 분 성함은 2516호 기사님이신 허남호기사님입니다\r\n:그리고 계좌번호도 부탁합니다\r\n:버스비를 입금시켜 드릴께요\r\n\r\n\r\n\r\n 김호철 고객님\r\n반갑습니다 저는 148번 노선팀장 조용철 입니다\r\n항상 저희차량을 애용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n금년 한해도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r\n고객님의 바램처럼 시민들로 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회사가 되도록 열심\r\n히 노력하겠습니다 2516호 허남호 기사님은 제가 면담하여 격려해 드리겠습\r\n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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