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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r\n- 승하차일시 : 121017 23:50분 ~ \r\n\r\n- 노선번호 : 49번\r\n\r\n- 승하차정류소명 : 부산대정문 - 남산동\r\n\r\n\r\n\r\n퇴근길에 49번 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r\n버스에 오르는데 승무원님께서 어서오세요 ~ 하며 인사해주셨습니다.\r\n많은 승무원님들께서 승객 승차시엔 인사를 잘 해주시니까\r\n요 때 까지만해도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r\n\\" 버스 출발합니다. 자리에 앉으세요 ~ \\" 하시며 \r\n멘트를 하나 더 해주시더라구요. \r\n\r\n오랜만에 타는 버스였기에 .. 삼신교통에서 ..교육이 들어갔나?ㅋㅋ\r\n아저씨들 힘드시겠다 했어요 ㅋㅋ\r\n승객입장에선 대답을 하기에도 애매하고..해서 뻘쭘하실거 같았거든요; \r\n\r\n하차시에도 우렁찬(?) 목소리로 안녕히가세요 ~ 하시길래. \r\n와.. 아저씨 목 아프시겠다.. 하고 그냥저냥 있었지용\\\\ \r\n\r\n그러다 어느 순간 아저씨의 하차인사에 \r\n승객들이 감사합니다. 혹은 안녕히가세요 - 하면서 \r\n주거니 받거니 하게 되더라구요.\r\n별거 아니라면 별거 아닌데 몹시! 훈훈해지는 퇴근길이었습니다 ~\r\n손님의 인사에 다시 감사합니다 ~ 하며 대답해주시고 ㅜㅜ \r\n기계적인 반복이 아니라 승무원님의 진심이 담긴 인사라 \r\n더욱 기분이 좋았던거 같아요. \r\n\r\n \r\n정류소에서 집까지 오는 그리 멀지도 않은 길에.. \r\n승무원님 성함을 까먹어서 .. \r\n눈물흘리고 있었는데 게시판에 이미 칭찬글이 많네요 :)\r\n다음 퇴근길에서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r\n기분좋은 퇴근길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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