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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오늘은 갑자기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는 날이었어여~\r\n피곤한 맘에 집에 갈려구 버스를 타려구가는데 80-1버스가 보였어여..\r\n비는 마니 맞았구..버스 정류장이랑은 좀 떨어져 있구...\r\n비를 더 맞으면서 기다려야하나??하구 고민하는데..\r\n다행히 김범석(?)기사분께서 문을 열어주시더군요..\r\n\r\n무엇보다..제가 감동을 받았던건 말이죠...\r\n종착역근처까지 운전하신다구 피곤하셨을텐데도 \\"어서오세요\\"라는 인사를 \r\n한분도 빠지지 않구 해주시는거여여..\r\n한아주머니께서 내릴때는 \\"조심해서 내리세요..\\"라고 끝까지 챙겨주시는 것\r\n이었습니다..\r\n\r\n삼신에서 근무하시는 다른 분들도 다들 친절하시지만..\r\n오늘은 왠지 김범석기사분의 인사가 더욱 마음에 다가오더라구요..\r\n\r\n이름이 김범석...(이범석)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r\n아저씨의 밝은 모습이 참 보기에 좋습니다..\r\n언제나 안전운전하시구요...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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