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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2011.2.15일 저녁에 덕계에서50번버스를탔습니다. 이어폰과마이크가연결된기기를하시고계신 기사\r\n분이셨습니다. 손님들이버스탑승과하차할때 한번도빠짐없이인사를하시고 안전을위해 하차하시기전까\r\n진자리에앉아계시라는 말과함께 항상밝은표정을짓고계셨습니다^^ 전그때까지만해도 그냥형식적인거\r\n라고만생각했었었죠. 하지만 왠지모르게기분은좋더라구요.^^ 그리도다음날인,2월16일인오늘 저녁6\r\n시55분경 전 1002번버스를타고있었습니다. 노포동쯤다왔을까요? 버스가신호에걸려50번버스와나란\r\n히 신호를받고있었죠. 무심결에옆을보니 창문넘어50번버스기사분과눈이마주쳤어요. 그때였죠! 갑자\r\n기기사님께서웃으시면서저에게고개를살짝숙이며인사를해주셨습니다.전50번버스를타지도않고있었는\r\n데도말이죠. 으아해서얼굴을보니 어제그버스기사분이셨어요^^ 스마트폰으로버스를검색해보니 버스번\r\n호가2597번이었습니다^^ 친구에게말을하니 덕계에서는 그친절한기사분을모르는사람이없을정도라고\r\n하네요^^ 부산에서버스타고다니면서처음느낀좋은기분이었어요^^기사님^^좋은기분느끼게해주셔서감\r\n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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