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교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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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소현우님의 글입니다.\r\n\r\n:50번 버스였는데...(파란색 버스가 이 회사버스 맞죠?)\r\n:아침에 7시30~40분 쯤에.. *50번 버스*를 탔다가 지갑을 습득해서 기사아\r\n저\r\n:씨께 드렸는데 주인한테 잘 찾아드렸는지 궁금해서요...\r\n:기사님 이름은 잘 모르겠구요...젊으시던데..흠..\r\n:아..그 기사분께서 제 이름과 학교를 적으라고 하셔서 \r\n:이름 학교 학반 등을 적은 종이를 드렸어요...\r\n:꼭 좀 알아봐주세요 ㅋㄷ..검정색 지갑이었는데..\r\n\r\n\r\n\r\n\r\n\r\n\r\n현우  학생  오랜만이군요!\r\n요즈음  날씨도  추워지는데  몸 건강히  잘지내셨겠죠?\r\n저는  50번  승무원  김동재라고  합니다.  그때  학생이  탔던  버스 \r\n기사입니다.\r\n학생이  그렇게  지갑을  주어주고 나서  얼마뒤에   노포동 즈음 가다보니\r\n택시  한대가  앞지르기를  하며   버스를  정차하게  했어요.\r\n알고보니   학생께서  주워준  지갑  주인이더라고요.\r\n그래서  그때  학생께서  지갑을  주워준  상황을  설명하고나니, 지갑 \r\n주인(20대후반의  청년)이  얼마나  고마워  하던지, 몸둘바를  모르더군\r\n요!\r\n그리고  학생의  연락처를  알고싶어하더라고요.\r\n그래서  그때  학생께서  저에게  적어준  쪽지를   전해줬더니,\r\n아쉽게  연락처(전화 번호)는 없네요  하며  아쉬워  하더라고요!\r\n그래서  쪽지에  적힌대로  학교 반 이름 만보고  연락한다며   저에게  인\r\n사를하고  돌아 갔었답니다.\r\n현우님  그때  연락처만이라도  제가알면   상황이  어떻게  되었다고,\r\n연락  드렸을 것인데,  이렇게  궁금하게 해서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r\n\\" 낙엽도  하나둘씩  떨어져  바람에  날려가고,  얼마뒤  얼음까지 \r\n얼겠죠!\\"   현우학생 같이  따듯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만  있다면  \r\n이추워지는  날씨속에서도   정말  포근한 마음을  가지고  서로서로  \r\n흐뭇해 하며  살아 갈수 있겠죠?\r\n현우 학생  앞으로도  마음 변치마시고  항상  정직하고  성실하게  \r\n지내시길바라며......\r\n감기 조심하시고  앞으로  하시는일  다잘되시길  기원합니다.\r\n그럼  이만...\r\n\r\n\r\n                                        승무원  김동재  올림  \r\n\r\n\r\n                      \r\n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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