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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유수민님의 글입니다.\r\n\r\n:어제 3시 30분쯤 몸이 좀 아팠습니다.\r\n:근 1년만에 1002번을 이용할 생각으로 어제 3시 30분에 동래한양아파트 \r\n에\r\n:서 1002번 1901호를 탔습니다.\r\n:\r\n:타자마자 어서오라는 반가운 목소리가 들렸고 저도 수고하시라는 인사를 \r\n:드리고 기사님 뒷자리에 앉았습니다.\r\n:\r\n:307번을 타려 했지만 그차가 안오고 이게 먼저 와서 탔는데 이거 타길 잘\r\n:했다고 생각합니다.\r\n:\r\n:그리고 제가 115-1번을 타야된다고 그냥 혼자 중얼거렸는데 저는 내릴려\r\n:고 기사님께 수고하시라고 인사를 드린 뒤 뒷문에 있었는데 기사님께서 \r\n안\r\n:하시던 과속을 하시더군요.\r\n:괜히 죄송해 지는군요.\r\n:\r\n:감사합니다.\r\n:어제 몸아 아파서 그거타고 갔고 또 과속해 주신 덕분에 115-1번 잘타고 \r\n:집에 잘 갔습니다.\r\n:\r\n:수고 하십시요.\r\n 유 수민씨 안녕하세요.저는1002번1901호 승무원 박복근입니다. \r\n 저는 그날특별이 기억 나는것은없지만 저로인해작은고마움 을 느껴쎴다 \r\n니저역시 보람을느끼게되는군요! 저희1002번 버스는 급행버스로서 일반버\r\n스(입석)와는달리 특성상 정류장을 많이건너뛰어 정차하는관계로 간혹과속\r\n으로 비쳐줄수도 있슴니다만 혹그날 수민님께 불편을끼쳐 드리진안했는지\r\n요?아무쪼록 앞으로도 안전과 친절의메카로 그듭날것을 약속드리며 변덕스\r\n런날씨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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