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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11월 17일 저녁...늘 그랫듯이 부산행 50번버스를 탔습니다.\r\n항상 기사님은 반갑습니다.감사합니다 하십니다.\r\n자리를 앉기전에 출발도 안하십니다.\r\n저희 회사사람들은 그러세요..\r\n삼신교통 친절하다고..\r\n타면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r\n\r\n집들이를 마치고 부산행을 타는데 여느때와는 다르게 \r\n취객들이 너무 많았습니다.\r\n기사님(최봉진? 기사님 성함을 잘 모르겠습니다.)께서는 여전히 인사를 하\r\n시고 운전을 하는데 덕계상설시장쪽에선가. 어떤 취객이 타서는 1만원을 \r\n들고 타고서는 잔돈이 없다고 하길래, 기사님이 잔돈이 동전으로 다 나오\r\n는데 괜찮으시겠냐고 여러번 물어보는데 그 취객은 갑자기 화를 내면서 돈\r\n을 깜박하고 탈수도 있지 기사가 고객을 위해서 잔돈을 안바꾸고 뭐했냐\r\n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기사님 얼굴에 완전 얼굴을 갔다데고 운전을 \r\n방해하였습니다.\r\n다른 취객들도 기사님보고 잘못했다고 하는데..\r\n처음부터 끝까지 그 장면을 목격한 저희로서는...\r\n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저희 아버지가 생각나..그 기사분도..한 가정의 가장\r\n이라 생각하니..너무 안타까워 글을 남깁니다..\r\n\r\n가끔 사람들은 고객이란 늘 대접받아야 되는 상대라고 생각합니다..\r\n\r\n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고객으로서 어느정도의 적당한 예의는 필수라\r\n고 생각합니다.여기가 택시입니까??1만원을 주고 잔돈을 달라하게..\r\n\r\n이런 억지부리는 취객하나로...끝까지 친절을 잃지않으신 그 기사님이 억\r\n울하게 누명을 쓸까봐..업무중에 몰래 글을 남깁니다. \r\n\r\n아침 출근길..그리고 저녁 퇴근길..\r\n저희들의 편안한 두발이 되어주시는 기사님들 항상 7번국도를 책임져주시\r\n고..힘내세요!!!!\r\n\r\n옆에 회사사람들이 오지랖도 참 넓다고..오지랖 차선생이라고 하네요..^^\r\n\r\n\r\n감사합니다..\r\n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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