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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r\n\r\n1월 31일에 푸르지오에서 부산대로 가는 301번 버스를 탔습니다.\r\n9시안되서 버스를 탔는데\r\n마을회관쪽에서 할머니 한분이 타셨거든요.\r\n보자기로 싼 짐을 들고 계신 할머니였는데,\r\n할머니가 버스에 타시고 자리에 앉으실때까지 기다려 주시더라구요.\r\n요즘에 울산에서 타 버스탈때 어르신들 자리에 앉지도 않았는데 거칠게 운\r\n전하시는 분들 많이 뵜거든요.\r\n보통 건강한 사람들도 타고 그렇게 차 출발하면 비틀거리거나 하는데,\r\n어르신들은 얼마나 더하겠어요.\r\n그날 탔던 버스 기사님 운전도 거칠게 하시지 않으시고, \r\n푸르지오에서부터 손님들 탈때마다 인사도해주시고,\r\n부산대에서 내리는데도 인사해주시더라구요.\r\n내리면서 기사님 이름 확인하고 핸드폰에저장해놨는데, 이제서야 올리네\r\n요;\r\n\r\n\\"서남석\\"기사님,\r\n성함이 맞는지 모르겠네요;\r\n아침일찍 타게 된 버스에서 기사님이 보여주신 모습덕분에\r\n그날 하루종일 상쾌한느낌이였답니다.\r\n31일이 제 생일이였거든요^.^\r\n기사님이 할머니 아직 착석하시기 전에 출발하셨다면 생일날 아침을 조금 \r\n불쾌하게 보냈을 수도 있었을것같아요.\r\n앞으로도 좋은모습 부탁드릴게요^.^\r\n감사합니다.\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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