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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반갑습니다 요새는 버스를 이용하지않는 일반 시민입니다. 2020년 7월 20일 18시 20분경 저는 동래구의 내산초등학교 앞 골목에서 나와서 동래역 앞의 지하차도 옆길로 차선변경을 하고있었습니다. 골목에서 나와 3차선을 넘어가야 했었기에 방향지시등을 넣었고 두 차선은 무사히 변경했고 바로 옆에 끝차선을 변경하려고 깜빡이를 넣고 차선을 변경하는 와중에 뒤에서는 클락슨소리가 길게 울렸습니다. 내성교차로의 교통체증은 워낙 유명했기에 그러려니하고 저는 수안동방향의 좌회전차선으로 들어가서 신호를 받고있었습니다. 그때 바로 뒤의 유턴차선에서 버스기사님이 문을 여시고 심한욕설과 위협을 가했습니다. 저는 방향지시등을 켜고 끼어들었다고 말을했지만 기사님은 초면인 저에게 반말로 과하게 욕설을 했습니다. "씨발놈아 깜빡이만 쳐 키면 다냐 대가리를 뿌사뿔라" 와 같은 욕설을 그 짧은시간에 세네마디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밑에 물병을 집어드는듯한 제스쳐까지 보면서 저는 공포심을 느꼈습니다. 아무리 조카뻘 아들뻘이라고해도 저 또한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의 엄연한 27살 성인이며 제 인권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번 양보해서 제가 방향지시등을 켜고 진입하는걸 못보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대가리를 깬다는 말만 세네번하셨습니다. 나이많으면 초면에 그런 심한 욕지거리 해도 되는겁니까 요즘 날고긴다는 중고등학생들도 그런 저급한 말은 입에 안담습니다. 근데 버스기사님이 일반 시민을 상대로 저런 말을하는걸 내가 참고있는게 맞는건가요 어리다는 이유로 제가 비정상입니까 급하게 버스 번호판을 확인해서 검색한 결과 삼신교통의 차량이었고, 홈페이지에는 "친절과 봉사로 고객여러분께 다가가는 삼신교통(주)" 라고 쓰여있습니다. 제가 버스를 탑승하고있는 승객이 아니라서 욕을 먹은겁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 정중하게 사과받고싶습니다. 그리고 저 말고 이런일이 다른곳에서는 일어나지않았으면 합니다. 기사님 욕설하신거 따로 사과안하시고 훈계하였습니다. 면담하였습니다 등의 성의없는 답변이 달린다면 부산광역시청 및 양산시청의 신문고에 투고해도 괜찮다는 내용으로 알아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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