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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안녕하세요. 버스운전 관련해서 신고드릴게 있어 글을 남깁니다. 16일(토) 17시 10분경 부산대에서 정관방향으로 가는 1008번 버스를 탔습니다. 장전역까지 가는길에 중간중간에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불편감이 느껴질 정도로 속력을 확줄이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중간에 차가 끼어들었다던가 기타 다른 상황이 있어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고속도로를 달리는중에도 그렇고 커브길을 돌때, 철마에서도 그렇고 자주 속력을 내다가 갑자기 속력을 확 줄이는 식으로 운전을 하시더라구요. 승객입장에서는 `일부러 이러는건가?` 라고 생각할정도로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는게 잦았습니다. 다행히 버스에 서 있는 사람은 없었지만 앉아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불편함을 느낀사람들이 저를 포함해서 꽤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급브레이크 밟을때 고개를 옆으로 내밀어서 기사님쪽을 쳐다보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거든요. 제가 조금 예민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제가 1008번을주말에는 매주 타고 평일에도 몇번씩 탑니다. 그런데 제가 이때까지 버스를 타면서 기사님이 운전하는거에 관해서는 한번도 불편함을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보통 버스에서 핸드폰을 보거나 다른거에 집중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런 부분에선 불편함을 잘 느끼지 못하는데, 오늘은 좀 많이 달랐습니다. 만약 서서 가는 승객이 있는데도 이렇게 운전하는 거면 안전상에도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이런부분을 회사측에서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글을 남깁니다. 버스뒷문쪽에 기사님 인적사항이 없어 버스 하차 후에 번호판을 보고 남깁니다. `자 1972` - 1008번 버스입니다 회사 측에서 CCTV를 한번 확인해보시고(cctv특성상 이런 부분들이 전달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사님에게 이런 부분들이 꼭 잘 전달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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