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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그날 운행을 했던 손창석 기사입니다. 먼저 마음이 상하셨다니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날 상황을 먼저 말씀드리면 고객님 옆에 앉아 계신 손님이 술이 취한채로 철마에서 동래 방면으로 승차를 하고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종점인 동래 전철역에 와서도 하차하지 않고 어디 가시냐고 물어보니 짜증을 내면서 내리지도않고 다시 좌천 방면으로 타고가는 도중에 고객님이 승차 하셨고 곰내터널을 지날쯤에 고객님께 행선지에 대해서 물어보니 고객님이 그손님에게 짜증도 내지 않고 친절하게 고객님이 아는곳에 전화를 하여 가르쳐 주시는걸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손님은 해모르 정류장에 벨도 누르지 않고 말씀도 없이 갑자기 앞문으로 하차를 하는 상황 이였습니다. 손님이 내리고 난후 운전석뒤에 앉아계신 다른 고객 두분이 저보고 기사님 차비도 안받고 짜증도 안내시고 성격도 좋으십니다.라고 말씀을 하시길래 서비스 직업이다 보니 술취한 손님도 고객이니깐 짜증내서야 되겠습니까 라고 말씀드린후 저는 괜찮은데 옆에 총각까지 괴롭히고...라는 말을하는도중에 고객님이 주무시다 일어나서 그대화내용을 들은상황입니다. 제 생각에 젋은친구가 짜증도안내고 술취한 사람에게 매너있게 대처를잘해서 고객님을 좋은 마음으로 칭찬하는 의도였습니다. 어쨋든 고객님께서 순간 기분이 상하셨다니 죄송하고 오해를 푸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저희 삼신교통과 1008번을 계속 이용해주시고 항상 기분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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