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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정확히 7시 27분 화성아파트에서 출발해야 하는 301번차 기사야(하도 열받아 존칭쓰기도 싫음)!! 배차 시간 좀 지키자!! 니미~ 날도 더운데 시간 맞춰 나갔더니 이미 출발해 버린 버스... 푸르지오에서 출근하다 301번 버스 지나는 것 보고 뛰었지만 탑승객이 없어 지나가버린 301번 버스 기사... 당신 지나가는 것 보고 시간을 봤다... 정확히 7시 28분이더라... 그 시간이면 이제야 화성아파트에서 출발해야 할 시간인데 벌써 푸르지오 앞을 지나가 버리다니... 화성아파트에서 푸르지오까지 총 4정거장인데... 뭐가 그리 급했니? 날도 더운데 아침부터 욕나오게 만든 301번 기사야... 잘 좀 하자... 니 때문에 다른 열심히 하는 기사님들 욕 먹는다... 얼마 전에는 정관에서 저녁 10시 쯤 넘어 37번 버스를 타고 월평으로 오던 중... 뭔놈의 기사가 난폭운전을 하는지... 급정거 급출발... 성인인 나도 손잡이 잡고 서 있기 힘들더라... 그날 그 기사한테 뭐라 했더니... 이정도면 빨리 가는거 아니라고......... 누가 빨리 가랬냐? 안전 운전... 좀 해라... 서서 가는 승객들 생각 좀 하고... 작년에 어떤 기사는 서창농협을 지나 북부마을 지날 쯤... 차 안에 혼자있는 나보고 내리라더라... 물론 그날 차에서 잠을 자다 내려야 할 정거장에서 못 내렸는데... 내 집이 푸르지오아파트고 종점이 화성아파트이면... 종점에서 내려줘야지... 왜 북부마을에서 내리라고 했니? 북부마을 앞이 301번 버스 차고지라 더 열받았다... 나만 없으면 화성까지 안가고 바로 차고지로 들어 갈껀데... 자고 있는 나 때문에 종점까지 가기 싫었니? 니가 정말로 화성까지 갔다면 거기서는 왜 안깨우고 북부마을에서 내리라고 했니? 니가 그러거도 301번 버스 기사 자격이 있니? 니가 정말로 제대로 가긴 갔니? 놀래서 바로 내렸더니.. 씨바.. 집까지 걸어가기도 어정쩡한 거리.. 화가나서 그날 저녁 삼신버스 301번 노포 사무실(?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회사로 전화(저녁 11시 2~30분쯤) 해서 그날의 일을 이야기 했더니... 전화 받는 직원... 참 가관이더라... 술에 취해 목소리는 개X같고... 방금 전의 운전 기사 이름 가르쳐 달랐더니 횡설수설하면서 그건 왜 묻냐며 본사에 전화해 물어보라는 등... 절대 안가르쳐 주더라... 아주 삼신 기사들.. 단합이 잘 되던데? 응? 아~ 난 계속 삼신버스 타고 다닐꺼고... 이런 상황이 생기면 앞으로 계속 글 올리겠음... 삼신 버스 기사님들.... 잘 좀 합시다.... 칭찬을 바라기는 그렇지만 욕 먹을 짓을 하지 않아야하지 않겠소?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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