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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7월 27일 아침 8시 15분쯤 동래시장 정류장에서 부산 70자 2566 버스를 탔습니다. 운전석 오른편 옆쪽에 서서 가고 있었고 제 옆쪽엔 노란색 커다란 손잡이 기둥이 있었습니다. 온천장지하철역 정류장을 막 지나서인가.. 버스가 짧은 순간에 급정거를 너무 심하게 해서 차량이 앞으로 확 쏠리더군요 몸이 옆으로 확 밀쳐지면서 옆의 기둥에 머리를 확 박았습니다. 타고있던 승객 분들이 전부 놀랄만큼의 심한 급정거 였습니다. 앞에 앉아 계셨던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 께서 머리 혹 나는 거 아니냐고 괜찮냐고 하시더군요 버스 기사 분은 힐끗 쳐다보고는 사과는 커녕 한마디 말도 없더군요 바로 다음이 내려야하는 정류장이라 하차벨을 누르고 내렸습니다. 잘못했으면 크게 다칠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한 시간이 다 되가는데 머리가 아직도 아프네요..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는게 기본중에 기본인데 정말 화가 나네요 손잡이를 놓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 얼마나 심하게 급정거를 했으면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까요 6개월이 넘게 매일 같이 49번을 타고 왔다갔다 했는데 이런 적은 처음입니다. 정말 많이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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