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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2012년 10월 9일 오후 7시 50분\r\n양산에서 노포동쪽으로 가던 37번 버스\r\n영천초등학교앞\r\n\r\n고생많으십니다.\r\n오늘 37번 버스로부터 황당한 일을 당해 글을 남깁니다.\r\n양산에서 부산으로 가던 도중 영천초등학교는 조금 지난 지점에서 37번 버\r\n스가 제 차 뒤에 바짝 붙더니 갑자기 상향등을 깜박거리며 위협을 가했습\r\n니다.\r\n희한하게도 이 버스는 사향등을 켜고 달리고 있었습니다.\r\n(제 차는 이차선으로 가고 있었고 버스는 일차선에서 저보다 조금 뒤에서 \r\n오고 있었습니다.)\r\n놀라 차를 잠시 세웠더니 클락션을 누르며 다시 위협을 가했습니다.\r\n차를 출발시키자 또 따라오며 상향등으로 위협을 하는 겁니다.\r\n제가 버스를 만나기 전에 운전을 잘못하거나 버스에 해를 가했다면 이해\r\n가 되겠지만 한참 뒤에서 따라오다 갑자기 제 차 뒤에 붙어서 이런 행동\r\n을 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r\n내려서 싸우고 싶었지만 버스가 그냥 가버리더군요\r\n번호판도 확인을 못했습니다.\r\n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r\n제 차가 속도가 느려 그랬다면 다른 차선으로 가면 될 일이고..\r\n승객의 안전을 우선시 해야 할 버스기사가 그따위 행동을 하는건 도무지 \r\n이해가 안됩니다.\r\n그냥 넘어가지 않겠습니다.\r\n음주조사도 하고 왜 그랬는지 알아야겠는데 도착시간이 늦어 그 기사가 없\r\n을까 당장 신고하지 못하는게 아쉬울 따름이네요\r\n\r\n* 전화번호는 예전에 쓰던 받지 않는 번호로 등록했습니다. 전화받기 싫으\r\n니까요 답글은 확인하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관리자 분께서 직접 해를 \r\n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버스에 당하는 작은 차 운전자로서 얼마나 황당하\r\n고 화가 나는지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수고하세요(버스기사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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