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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저는 남산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고3인 학생입니다.\r\n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r\n3월 7일 오전 6시 30분 쯤 버스 번호판이 \\"3198\\"인 80번 버스를 타게되었\r\n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나이 많으신 어르신분들이 여러분 계셨습니다.\r\n그리고 버스 운전기사분께서는 비교적 젊으셨고, 안경을 쓰고계셨습니다.\r\n롯데캐슬을 지나고, 어떤 어르신께서 신동아 아파트에서 내리신다고, \r\n벨을 누르시고 문 앞에 서계셨습니다. 그런데 운전기사분께서는 그냥 지나\r\n치셨습니다. 어르신께서는 당황하시며, \\"신동아에서 내리는데요\\"라고 말씀\r\n하지사, 운전기사분께서는 짜증이 섞인듯한 태도로, 문을 열어주셨습니다.\r\n\\"뭐, 못 보셨을 수 도 있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남산고교에 다\r\n달했을 때 쯤 제가 벨을 누르고 앉아 있었습니다. 분명히 벨에도 붉은 불\r\n이 들어왔는데, 이번에도 그냥 지나치지는 것이였습니다. 저도 그 어르신\r\n분과 똑같이 당황했습지다.\\"여기서 내리는데요\\"하니까, 남산고교 버스정류\r\n장을 넘어가서 문을 열어주셨습지다. 물론,그 어르신 때와 같은 태로도\r\n요. 버스 안에는 \\"버스가 정지시 자리에서 일어나 주십시오\\"라는 문구가 \r\n적혀있었습니다. 저는 그 문구에 따라 움직였고, 분명히 붉은불이 들어오\r\n는 벨도 눌렸는데, 그냥 지나치신것에대해 어이가없었고, 불친절한 태도에\r\n저는 화가 났습니다. 이렇게 어린 저도 어이없고, 화가나는데 그 어르신분\r\n께서는 오죽하셨겠습니까? 이 이야기를 친구들한테 말을 하니까 자신들도 \r\n한번쯤 다 겪어본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 정도면 버스 운전기사분께 문제\r\n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r\n\r\n그리고, 저희 학교에서 교지를 만들때, 80번 운전기사분들을 인터뷰를 한\r\n적이 있습니다. 그때 운전기사분들은, \\"학생들이 버스 안에서 통화 좀 하\r\n지마라, 제발 안으로 좀 들어가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r\n솔직히 버스에서 통화를 하는것을 우리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r\n하지만 운전기사분들은 귀에 이어폰을 꼿고 통화를 하시면서 운전까지 하\r\n시는 운전기사분들을 많이 보았고, 버스 안드로 들어가려고 하면 운전기사\r\n분들께서는 학생들이 타고 문을 닫고 기다려주시지 않고, 바로 출발해주셔\r\n서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입구쪽에 쏠려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서로가 \r\n고쳐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난폭운전으로 인해 모르는 사람\r\n과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등교할때 80번을 기다리는 학\r\n생들은 여러번 승차거부를 당했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되는 일입니까?\r\n승차거부라뇨.(어르신들이라면 이런일이 많았을까요?) 이런 일들이 빈번한\r\n데 \\"친절과 봉사로 시민여러분께다가가는\\"이라는 타이틀은 어울리지 않는 \r\n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실지 안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r\n는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후배들이 편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위해 \r\n이런 점을 얼른 고쳐주셨으면 하는 바램에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r\n다. 얼른 이런 점들을 고쳐주셔서 서로 얼굴을 붉히는 일이 없었으면합니\r\n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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