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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평소 친절한 서비스의 삼신버스 노선버스를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r\n하지만,오늘은 정말 큰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r\n\r\n오늘 19:18분 무렵 부산대 가는 방향 남산고 사거리 정류소에서 저희 가족\r\n이 도착하자 49번 버스가 오더군요. 앞에 남자분 한 사람이 먼저 타고, 저\r\n와 아내를 앞서간 아이가 타려고 앞문 발판에 발을 딛고 팔을 뻗은 순간, \r\n차는 출발과 함께 문을 닫았습니다. 아이는 뻗었던 팔을 문에 부딪쳤으\r\n나, 다행히 다리를 헛딛어 넘어지지는 않아서 위기를 모면했지만, 정말 \r\n큰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r\n\r\n마침 남산고 사거리에 신호가 걸려 49번 버스가 섰고, 당장 달려가 항의\r\n를 하려다 혹여 운행에 방해가 될까봐 일단 참고 차번호만 확인 해두었습\r\n니다.(뒷번호가 2536) 삼신버스에 전화를 걸어서 제보했지만, 담당자가 없\r\n다고 해서 인터넷 게시판으로 알립니다.\r\n\r\n아마 추측컨데 발판에 올라서는 아이를 보지 못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r\n만 정차했던 버스가 출발하는 절차는 \\1.승객의 안전한 승하차 2.전후방 \r\n확인 후 승차문 닫음 3.천천히 출발\\이렇게 하는 것이 상식 아닌가요?\r\n\r\n격무에 시달리다 보면 잠시 잠깐 실수를 할 수도 있겠지만, 기사님의 작\r\n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새겨주시기 바랍니다.\r\n\r\n아이가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으나,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승하차 시\r\n의 안전문제에 대해 세심한 배려를 할 수 있도록, 해당 기사님께 의견이 \r\n전달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r\n\r\n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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