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교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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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을 고민하다가 글 올려 봅니다. \r\n아침 출근마다 지옥같은 버스에서 견디다가 글 올려봅니다.\r\n전 항상 덕계사거리 내지는 덕계 해인병원에서 버스를 탑니다. \r\n부산에서 이사온지 얼마 안된지라.. \r\n본래 이런거니 하고 계속 탔었습니다.\r\n\r\n근데 아침 출근시간 마다 좌석버스임에도 항상 서서갑니다.\r\n서서가는 것 정도야.. 노포동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내리므로\r\n참을 수 있습니다. \r\n\r\n근데 요즘들어.. 버스에 서서가는 인원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r\n정도 입니다.. 급기야 오늘 아침 출근시간\r\n덕계 해인병원에서 8시 26분 경 항상 오는 버스..\r\n제가 눈대중으로 대충 세어본 사람만 40명... 그 이후에는\r\n머리 아파 세지도 못했습니다.\r\n항상 최소 20명이 넘는 인원이 서서가는데..\r\n요즘들어 최소 30명이 넘어갑니다. 기사아저씨는 계속 들어가라하고\r\n뒷문으로 계속 태우며 들어가라고 하십니다.\r\n더이상 들어갈 공간조차 없는데 말이죠..\r\n\r\n물론 기사님들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r\n안태우면 또 출근시간에 기다리던 분들이 안태운다고 \r\n불만 하실터이니...\r\n\r\n물론 1002번 기사님들은 다른 부산버스에 비해 절대적으로\r\n친절하십니다. 처음에 이 버스를 타고 감동받은 것이\r\n기사닙들이 너무 친절하다는 거였습니다.\r\n그동안 정말 욱하는 순간이 너무 많아도 기사님들 친절에 \r\n계속 글 올리려고 해도... 이런 서비스로 인해 견디었는지도..\r\n\r\n하지만 오늘 아침 정말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r\n최서 30명이 넘는 인원이 항상 서서가는데\r\n하루이틀이 아니라 거의 매일..\r\n노포동까지 가는 구간이라지만 거기서 사고라도 나면\r\n정말 이건 대형 참사라는 생각이 매일 듭니다. \r\n\r\n특히 요즘 좌석은 신형버스로 거의 바뀌었는데\r\n유독 1002번은 구형버스도 많이 오더군요.\r\n그 구형버스 통로내에 좁은 공간에 50명에 가까운 인원이 서서 \r\n간다는거.. 거의 기내스북 도전 수준 아닐까요?\r\n\r\n몇분은 아직 에어콘도 틀어주지 않으셔서\r\n사람들은 거의 찜질방 수준으로 땀을 흘리며 범어사까지 갑니다.\r\n그이후에 숨을 좀 쉴 지경이죠.,.\r\n\r\n회사차원에서도 대책이 없으니깐\r\n이렇게까지 방치하는 거라고 생각하지만\r\n그래도 출근시간에는 배차간격을 조금더 줄여 사람을\r\n가능한한 좀 앉아가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r\n매시간마다 버스가 자주 올 순없겠지만.\r\n출근 퇴근시간에 1002번 하면 거의 서서가는 이미지니깐 말이죠\r\n\r\n301,50번과 전혀 다를 바가 없쟎아요 좌석임에도불구하고\r\n\r\n그 수많은 사람들이 행여 사고라도 낫을경우 대책은 세우고\r\n있으신지도 궁금하구요.. \r\n아님 여기 분들이 아침에 같이 하루라도 타보셨으면 합니다\r\n얼마나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지 승객들이\r\n아침시간대는 거의 그러한 수준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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