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교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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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삼신버스 관계자분들...\r\n\r\n저는 1002번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입니다.\r\n\r\n항상 1002번 기사님들의 인사에 매일 아침 기쁨으로 출발을 \r\n\r\n해오고 있었습니다.\r\n\r\n그런데, 오늘 너무 황당한 일을 겪어서 말씀드립니다.\r\n\r\n오늘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센텀 출발 7:10 발 버스를 \r\n\r\n벡스코 앞에서 타려하였습니다.\r\n\r\n오늘따라 늦어 저를 매일 바래다 주시는 분께서 간신히 버스 바로 뒤에 \r\n\r\n차를 대시고, 저는 버스를 향해 뛰어서 출입문 쪽에 가는 순간 차는 문을 \r\n\r\n닫고 출발하더군요..\r\n\r\n통근버스다 보니 월요일이라 늦어질 것 같아 저를 바래다 주시는 분이 \r\n\r\n다음정류장에서 타라고 하셔서 부지런히 자로 1002번을 따라 잡았습니다. \r\n\r\n센시빌 아파트에서 또 뒤에서 내려 출입문 한발자국 앞에서 기사님께서 \r\n\r\n야멸차게 문을 닫고 가시더군요.  \r\n\r\n분명 제가 뛰어서 몇번이나 손을 흔드는대도 불구하구요. \r\n\r\n그중 하이라이트는 차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며 한양아파트(?)인가 정류소\r\n\r\n에서 제가 뛰어가서 문이 아직 안닫긴 차를 출발하지 말라고, \r\n\r\n차를 몇번이나 두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출발하시더군요. \r\n\r\n그 앞에는 신호가 걸려 있어서 10초정도 머뭇거리면서요.. \r\n\r\n정말 놀랍더군요..\r\n\r\n제가 다른 곳에서 세워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정류장에서 3번이나 \r\n\r\n승차거부 당하니 정말 황당했습니다. \r\n\r\n처음은 그러려니 하고, 했지만, 3번이나 승차거부를 당하니 \r\n\r\n어의가 없더군요. \r\n\r\n결국 바래다 주시는 분이 벡스코에서 1002번을 쫒으면서 제 목적지까지\r\n\r\n바래다주고 갔습니다. \r\n\r\n그 분이 요즘에도 이런 버스가 있냐고 깜짝 놀라시더군요. \r\n\r\n제가 출근해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월요일이라 차가 밀릴까봐 그런가 \r\n\r\n하며 이해하려고 노력도 해봤습니다. \r\n\r\n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가 불가능하네요. \r\n\r\n요즘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운동이 사회적으로 많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r\n\r\n그런 사회적 분위기에 맞추어 버스나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회사에서\r\n\r\n도 친절을 슬로건으로 내거는 회사도 많습니다. \r\n\r\n물론 친절하면 좋겠지요. 하지만, 친절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r\n\r\n출퇴근 하면서 기사님과 승객분이 싸우는 경우를 몇번 목격하기는 했지\r\n\r\n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r\n\r\n그런데 오늘 제가 겪으니, 정말 남의 일이 아니네요. \r\n\r\n삼신교통관계자 여러분.\r\n\r\n과연 여러분이 이런일을 겪으신다면 이해하고 넘어가시겠습니까?\r\n\r\n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일은 태어나서 처음입니다.\r\n\r\n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r\n\r\n센텀 출발 7:10 발 부산71자 1968 버스를 운전하신 기사님~!!\r\n\r\n저는 오늘 이런 황당한 일을 겪었지만, 다른 분들도 저처럼 이런 일을\r\n\r\n당하지 않도록 조금 여유로운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n\r\n구구절절 두서없이 적은 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r\n\r\n다음에는 \\친절한 삼신교통\\이라는 제목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 있었\r\n\r\n으면 합니다.\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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