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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번 버스 2550 유봉현 기사님ㅡㅡ정말 실망이 아니라 짜증이 날 정도의 \r\n태도,전 잊지 않을껍니다.\r\n오늘 1시 50분쯤 부대에서 49번 버스를 탔습니다. 집이 덕계인 저는 301번\r\n을 타야 하지만 10분넘게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49번을 타고 50번으로 환\r\n승하려고 탔는데 남산고앞에서 고장으로 차가 멈추었습니다.\r\n기사 아저씨께서 다음 차 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며 죄송하다 그러더군요.\r\n이런 경우는 있을 수 있으니 전 이해했습니다. 결국 약 5~10분가랴 기다리\r\n다 문제의 49번을 탔습니다.그 전 버스 기사 아저씨가 안 찍고 그냥 내려\r\n서 그대로 타시면 된다고 이렇게 말하시길래, 전 그 말만 듣고 그냥 내렸\r\n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게 찍지 않고 내렸죠. 그런데 전 환승은 다른 버\r\n스에서 하면 다시 요금이 나간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런 경우가 없어서 \r\n생각조차 못했죠. 그래서 내릴 때 카드를 찍으니 당연히 요금이 나가더군\r\n요. 그 사실을 몰랐던 전 황당해서 기사 아저씨한테 여쭈었습니다. 그런\r\n데 기사아저씨는 저한테 탈 때 찍지 말라는 거였다며 퉁명스럽게 말하더군\r\n요. 어쨌든 전 제 돈이 나간거고, 그 돈은 어이없이 나간 거니까 돌려받아\r\n야겠다고 생각하고 아저씨한테 말했는데 돈은 못 못돌려받는다며 그냥 다\r\n시 찍고 내리라고 끝까지 퉁명스럽게 대답하더군요.\r\n차 고장난 것이 제 탓입니까? 전 그냥 버스를 탔을 뿐이고 그 버스가 고장\r\n나서 기다렸다가 딴 버스 타고 그냥 환승하려고 카드댔다가 요금 나갔는\r\n데 그걸 제 잘못이라는듯이 많은 사람들앞에서 그렇게 퉁명스럽게 대합니\r\n까? 환승은 저만 합니까??그럼 그 고장난 버스 탔던 사람들 다 환승 못하\r\n고 다시 요금 냈겠네요. 정말 이런 식으로 돈 받아서 좋습니까?\r\n같은 회사인데 그런 상황을 이해하고, 또 환승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 \r\n이렇게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이렇게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r\n그냥 앞으로는 그런 경우엔 내릴 때 카드를 대고 내려야 한다고 말해주며 \r\n요금으로 돌려주면 되는 것을 꼭 그렇게 퉁명스럽게 얘기하고 돈도 돌려주\r\n지 않으면 끝입니까??다른 기사 아저씨들은 카드 잘못 찍으면 돈으로 돌려\r\n주던데 이 기사 아저씨는 그런 경운 없었나 보죠.진짜 사람들 앞에서 개망\r\n신을 주고 참 기분 좋았습니다. 좋은 기억 감사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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