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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저는 4월31일 저녁 노포동에서 승차하여 11시 45분쯤에 해인병원에서 하차\r\n를 하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것은 하도 어이가 없어서입니다.\r\n제가 승차를 하였을때 젊은 두사람이 취기가 많이 올라있는 상태로 버스\r\n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두사람이 신명마을에서 하차를 하는데 아\r\n마도 승차를 할때 만원과 이천원를 함께내고 승차를 한것같았습니다. 저\r\n는 이것부터가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규정에 잔돈이없는 승객은 어떻게 처\r\n리해야하는지 알수가없지만 상식적으로 잔돈이 없다면 교환을 해서 승차할\r\n수 있게 처리해야 되지않을까요? 그리고 또한가지 이해가 가지 않는것은 \r\n그 사람들을 위해서 백원짜리로 잔돈을 내어주고 있었다는거지요. 그러느\r\n라 1정류장을 눈앞에두고 5분이상은 기다린것 같더군요... 물론 거기서 \r\n내려서 걸어가도 되지요... 하지만 그 사람들이 입구를 막고 앉아서 돈을 \r\n확인하고 있어서 그러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러고 그사람들때문에 또한 그\r\n렇게 한 기사분때문에라도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사람들은 내리\r\n고 버스는 출발을 했고 저도 하차를 했습니다. 그런데 더욱 가관인것은 기\r\n사가 한 말이었습니다. 손님들이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고 하는것이었습니\r\n다. 그말이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자기는 책임을 회피하고 손님들끼리 싸\r\n우게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밖에 할수 없더군요... 기사분은 당연히 쾌적하\r\n고 안전하게 고객을 목적지에 도착할수있게 해주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r\n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련의 이런일들을 했다는 것은 고객을 우습\r\n게 생각한처사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것\r\n도 기사분이 그런말을 하지만 안았다면 이런글을 쓰지도 않았을것입니다.\r\n물론 그 두사람에게 1차적인 책임이 있지만 기사분도 일을 더 어렵게 만든\r\n책임을 피할수는 없을것입니다. 솔직히 지금심정으로는 저두 앞으로 300원\r\n결재때 만원짜리 내고 잔돈거슬러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r\n도 그러라고 하고싶습니다. 아무튼 명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소 격앙\r\n된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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