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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항상 여러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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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안녕하십니까.\r\n살고 있는 곳이 남산동이라서 삼신교통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r\n타고 내릴 때 기사님들이 보내주시는 인사가 무척 고맙고\r\n안전운행이나 여러 면에서 귀사의 서비스에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r\n아마 부산 최고의 승객서비스라 할만 합니다.\r\n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위험햇던 일이 있어 주저하다가 글을 올립니다.\r\n\r\n어제(8/6) 하오 6시 무렵 남산동에서 49-1번을 타고\r\n롯데캐슬 앞에서 내리려고 할 때였습니다.\r\n아이를 먼저 내려보내고 다음 아주머니 한 분이 내리면서\r\n하차확인을 하는데 오류가 나서 두 번이나 접촉하면서\r\n하차가 지연되면서 마지막 제가 내릴 때는 문이 닫히기 시작했습니다.\r\n마침 제가 하차발판에 내려서 있은 덕에 센서가 작동해서\r\n문이 닫히다가 다시 열렸지만\r\n제가 보도에 내려서는 그 순간 차는 이미 출발을 하고 있었습니다.\r\n내려서는 제 운동의 방향과 전진하는 버스의 운동 방향이 틀리니까\r\n저는 당연히 내려서는 문 오른쪽에 부딪치면서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r\n위험스럽게 내린 순간 버스는 이미 4거리까지 전진하고 있더군요.\r\n\r\n너무나 화가 치밀어 차번호를 확인했지만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r\n기사님의 단순한 실수이리라 미루어 짐작합니다.\r\n배차시간과 교통체증,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r\n안전운행에 힘쓰시는 기사님들의 노고에 늘 감사할 따름이지만\r\n조금더 안전운행에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r\n\r\n어른이라면 그런 상황에서 대처가 빠를 수 있지만\r\n저같은 일을 어린아이가 당했다고 생각해보면 아찔합니다.\r\n\r\n애정어린 부탁이라 여겨주시고,\r\n이런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r\n더운 날씨에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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