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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금일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김영수 기사님이 모는 50번을 탔습니다. \r\n영천에서부터 기사님이 급하게 밟으시더니 앞의 차가 늦게간다고 라이트\r\n를 깜빡이고 경적을 울리고 추월하고 보기에 정말 아찔할정도로 급하게 차\r\n를 모시더군요. 도대체 무슨 급한일이 있습니까? 속도보다는 승객의 안전\r\n이 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r\n그리고 집에올때 탄 버스 바로 전의 50번은 버스정류장에 서보지도 않\r\n고 고속으로 지나가버리더군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잠시뒤에 서 있\r\n었는데 미처 손을 들 새도없이 가버렸습니다. 평소에 기분좋게 50번을 이\r\n용했었는데 오늘은 정말 실망스럽더군요. 마음이 급하더라도 승객들의 안\r\n전을 위해서 조금 더 천천히 몰아 주시기를, 그리고 정류장을 한번쯤 더 \r\n살펴주시고 지나가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추운\r\n데 감기조심하시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삼신교통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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